안녕하세요! 오늘은 얼마 전 굽네치킨 서림점에서 시켜 먹어본 시카고 피자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. 평소 굽네치킨 특유의 오븐에 구운 담백함을 좋아해서 피자도 내심 기대를 했거든요. 과연 어땠을지, 제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볼게요.
📍 위치
⏰ 운영 시간
- 매일 10:00 - 03:35
주문 메뉴: 시카고 딥디쉬 피자
🍕 첫인상: 비주얼은 '합격', 기대감은 '뿜뿜'!
피자가 도착하고 상자를 열었을 때, "오~!"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. 노릇하게 잘 구워진 치즈 위에 먹음직스러운 아라비아따 소스가 어우러져 있었죠. 특히 시카고 피자 하면 떠오르는 그 두툼한 도우와 넘칠 듯한 치즈 양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어요. 굽네치킨 피자답게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 기름기 부담도 덜해 보였고요.
😋 한두 조각까지는 '나쁘지 않네?'
따뜻할 때 얼른 한 조각을 집어 들었어요. 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며 첫 입을 베어 물었을 때의 맛은, 음... 딱 무난하고 괜찮았어요.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치즈 맛, 살짝 매콤하면서도 풍미 있는 아라비아따 소스, 그리고 쫄깃한 도우가 잘 어우러졌죠. "와, 진짜 맛있다!" 정도는 아니었지만,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법한 맛이었습니다. 두 번째 조각까지도 그럭저럭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.
😅 하지만... 어김없이 찾아온 '느끼함'
문제는 세 번째 조각부터였어요. 슬슬 물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느끼함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라고요. 시카고 피자 자체가 치즈랑 소스가 넉넉히 들어가는 메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, 제 입맛엔 그 느끼함이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어요.
아무리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덜하다고 해도, 치즈와 소스의 양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후반부로 갈수록 "아... 이제 그만 먹을까?" 싶었습니다. 결국 마지막 조각은 꽤 힘겹게 먹어치웠네요. 평소 느끼한 음식도 곧잘 먹는 편이고, 둘이서 나눠 먹었는데도 끝까지는 좀 버거웠어요.
✅ 결론: 무난했지만, 둘이서도 부담스러웠던 피자
굽네치킨 서림점 시카고 피자는 첫 맛은 분명 무난하게 괜찮았지만, 둘이서 한 판을 다 먹기엔 다소 느끼함이 강하게 다가왔던 피자였습니다. 아무래도 시카고 피자 자체가 헤비 한 편이라 그런 것 같아요. 다음번엔 굽네의 다른 매콤한 메뉴와 같이 시켜서 조합해 봐야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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